▲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BTV에 '타코'를 활용하고 있다 . < SK텔레콤 > |
SK텔레콤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관리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기업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관리 B2B(기업 사이 거래) 플랫폼 ‘타코’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고객은 타코를 활용해 회사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에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다.
개방형 클라우드의 통합관리 기능과 연계해 멀티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많은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해 타코사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2015년부터 타코와 관련해 연구를 진행하면서 F5 네트웍스, 넷앱 등 클라우드기업들과 협업을 이어왔다.
2018년에는 해외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에어쉽’에, 1월에는 미국 싱클레어 방송그룹의 합작회사 ‘캐스트닷에라’ 등에 타코를 적용하며 기술을 발전시켰다.
최판철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은 “기업에게 클라우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SK텔레콤은 타코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