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주가상승 예상, "올해 분양목표와 수주계획 모두 달성 가능"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1-04 08:4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분양목표와 전체 수주계획을 모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건설 주가상승 예상, "올해 분양목표와 수주계획 모두 달성 가능"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동헌 대신건설 연구원은 4일 대우건설 목표주가를 45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새로 제시했다.

3일 대우건설 주가는 3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국내 분양시장이 좋아 꾸준히 수혜를 보고 있다"며 "올해 분양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올해 분양목표 3만5천 세대 가운데 10월까지 누적 2만9천 세대를 분양했다. 

2021년에는 자체물량 8200세대를 포함한 3만 세대 이상을 분양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우건설은 연간 수주계획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누적 신규수주는 8조4750억 원으로 연간 목표치인 12조8천억 원의 66%를 달성했다.

앞으로 3년 수주전망도 밝다.

이 연구원은 "국내수주는 2020년 7조7천억 원에서 2022년 9조2천억 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해외수주는 올해 4조3천억 원에서 2022년 5조2천억 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의 사업은 토목, 주택건축, 플랜트 등 3부문으로 나눠져있는데 양호한 수주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주택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연 10조원 안팎의 신규수주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주잔고 비중도 70%를 상회한다"며 "내년부터 LNG(액화천연가스) 투자를 바탕으로 플랜트부문 수주흐름이 개선되며 수주잔고 비중 역시 10%를 웃돌 것"이라고 바라봤다.

대우건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430억 원, 영업이익 412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7%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1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