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시스가 17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체시스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보통주 800만 주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액은 2150원이다. 2021년 1월8일에 발행가액이 확정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2월4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1년 2월2일이다.
기존 주주 청약은 2021년 1월13~14일 진행된다.
기존 주주 청약에서 실권주가 발생하면 2021년 1월18~19일 실권주 일반공모가 실시된다.
체시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운영자금 71억6309만 원, 채무상환자금 97억5300만 원, 기타자금 2억8390만 원 등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표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체시스는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1989년 설립됐다. 계열사인 넬바이오텍이 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어 돼지열병 관련주로 분류돼 관심을 받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