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하향, "내년 영업이익 올해보다 감소 가능성"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11-02 09:0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현대미포조선은 2021년에 원/달러 환율의 약세 등에 영향을 받아 올해보다 적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하향, "내년 영업이익 올해보다 감소 가능성"
▲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2일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를 4만 원에서 3만8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0월30일 2만8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황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2021년에 올해보다 적은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이런 전망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021년 매출 2조8천억 원, 영업이익 598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32.2% 줄어드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선진국의 완화적 통화·재정정책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약세가 2021년에도 지속되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수주잔고의 감소로 신조선가(선박을 새로 만들 때 구입가격)도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2021년 신규수주 규모는 27억7천만 달러로 예상되지만 불확실성이 있다”며 “주력 제품인 MR탱커(순수 화물적재톤수 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 시황을 보면 단기적으로는 운임이 부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그린뉴딜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바라봤다.  

다만 황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파악했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석유제품 물동량의 수요는 신흥국 경기가 회복되는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물동량 회복과 함께 수주도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미포조선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318억 원, 영업이익 288억 원을 냈다. 2분기보다 매출은 12.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6.1% 증가했다. 자회사 현대베트남조선(옛 현대비나신조선)의 실적 호조가 전체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문체부 장관 최휘영 "축구협회 특별감사 실시, 위법행위 책임 엄중히 물을 것"
대통령 비서실장 강훈식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정부 임기 내 완공 목표"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강세' LG에너지솔루션 주가 9%대 올라, 코스피 반도체주..
금융당국이 CD금리 대신 'KOFR' 키우는 이유, 국제기준 맞추고 시장금리 오버슈팅 ..
KB증권 'IMA 4호 인가' 향한다, 이홍구 강진두 시너지로 '생산적 금융' 정조준
이재명 정부 '성장전략 대전환' 첫발, 3대 메가프로젝트로 1%대 성장률 탈출 승부수
저축은행 6곳 '중금리 생활안정대출' 상품 출시, 금리 연 5.9~15.27%
국세청 농협중앙회 특별세무조사 착수, 조사요원 130여 명 투입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서남권 800조 반도체 투자', 전문가들 "전력·용수·인력 지원..
키움증권 "빗썸 지분 인수 확정된 사항 없어, 다양한 방안 검토 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