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내년에 서울 명동 한복판에 비즈니스호텔을 연다.
롯데호텔이 내년 1월6일 객실 특화형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인 ‘롯데시티호텔명동’을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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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호텔 '롯데시티호텔명동' 조감도. |
롯데시티호텔명동은 지하 4층, 지상 27층에 430실 규모다. 롯데시티호텔명동은 명동에 있는 비즈니스호텔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관광쇼핑의 중심지인 명동에 위치한 만큼 인사동, 삼청동, 동대문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과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시티호텔명동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 3가역과 인접해 있어 여의도, 강남, 홍대 등 주요 거점에 30분, 인천공항 1시간, 김포공항 4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롯데호텔은 명동을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비즈니스 출장객들의 수요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호텔 이용객들은 호텔 뷔페 레스토랑인 ‘씨카페’에서 최고층인 27층에서 명동과 청계천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호텔 3층에는 카페인 ‘벤딩 라운지’를, 1층에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을 운영한다.
롯데시티호텔명동은 개관을 맞아 12월6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호텔의 패키지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호텔은 또다른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엘세븐’을 명동역 근처 세종호텔 바로 옆에 내년 1월12일 개관한다. 이 호텔은 롯데시티호텔명동과 달리 개별관광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띠크호텔 성격이 짙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