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5G통신 네트워크 보안 강화에 힘을 모은다.
LG유플러스는 28일 서울 마곡 사옥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5G장비 공급망을 포함한 에지컴퓨팅 보안 및 차세대 이동통신·융합서비스기술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이 28일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5G 장비 공급망을 포함한 에지컴퓨팅 보안 및 차세대 이동통신융합서비스기술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 |
28일 협약식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LG유플러스 주요 경영진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5G망의 보안을 강화하고 5G 바탕의 다양한 최첨단 미래 통신기술 및 서비스를 함께 구현해가자”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5G통신서비스 보안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기술, 통신기술 및 기초원천기술, 융합서비스기술 등 각 분야별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보안기술분야에서는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5G서버시스템과 네트워크 장비의 하드웨어 보안 검증 및 평가, 클라우드 에지네트워크 보안 상황 분석, 위협탐지 및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통신기술과 기초원천기술 분야에서는 유·무선 양자통신과 암호기술을 개발한다. 융합서비스기술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지능형 로봇,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백신, 지능형 보안서비스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차세대 기술을 연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