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에너지공대 입학전형 내년 5월 발표, 윤의준 "완전 차별화 방식"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10-26 16:5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22년 3월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이 내년 5월께 입학전형을 발표한다.

윤의준 한전공대설립추진위원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학생 선발의 기준, 내용, 절차 등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해 내년 5월경 내놓을 계획이며 현재 전문가 자문, 전략계획 등을 수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입학전형 내년 5월 발표, 윤의준 "완전 차별화 방식"
▲ 윤의준 한전공대설립추진위원장.

윤 위원장은 “수능은 학생 선발에서 변별력이 없어 기존 관행을 깨는 입시 준비방안을 도입하겠다”며 “기존 대학과는 완전 차별화된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창의적 인재 선발을 위해 합숙면접 등 다양한 선발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일방적 지식 전달이 아닌 학생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커리큘럼도 마련한다”며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한전공대는 이 과정을 전면 도입한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학부생 400명, 대학원생 600명 등 모두 1천 명 규모로 구성된다.

전체 교수 100명 가운데 15%가량은 외국인 교원으로 채용한다. 현재 교수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여개 국가에서 40여 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위원장은 정상 개교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임대 교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현재 발의된 한전공과대학법이 통과돼야만 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며 “국회 차원의 조속한 입법을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