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정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구조조정 신중 접근 요청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11-26 16:4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고려해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력과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까지 재무건전성 악화를 이유로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한정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구조조정 신중 접근 요청  
▲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26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정책금융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정화 청장은 26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정책금융기관장과 간담회에서 “한국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해 지금이 기업 구조조정 적기이며 빠른 속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하지만 재무 건전성에 너무 치중해 기술력과 잠재력 있는 기업이 구조조정에 휩쓸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청장은 “기술개발에 힘을 쏟다보면 몇년 사이에 재무사정이 안 좋아지는 기업들이 있는데 이런 기업들은 우리가 키워야 할 자산”이라며 “중소기업 신용위험을 평가할 때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판단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15년도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구조조정 대상(C∼D등급)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모두 175곳으로 지난해보다 50곳 늘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512곳)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한 청장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성실 실패자’에 대한 시중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 청장은 “정책금융기관은 주채무가 탕감되면 연대보증 채무도 감면해주는 ‘부종성의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며 “민간은행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6개 시중은행장과 4개 정책금융기관 이사장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눈독 들인 '그린란드 희토류'에 회의론 부상, "함량 낮아 경제성 부족"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 고객사에 H200 전액 선불 요구", 승인 불투명에 대응
DL이앤씨 플랜트 부진에 성장성 발목 잡혀, 박상신 SMR 대비 필요성 커져
SK하이닉스 곽노정, CES 2026서 고객사와 AI 메모리 기술혁신 논의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하청근로자 파업에 부품수급 차질, "차량 수리 안된다" AS 불만..
트럼프 유엔기후변화협약 포함 국제기구 탈퇴, 사회 각계에서 비판 집중
삼성전자 1년 만에 D램 1위 탈환,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
'신뢰받는 신한은행' 정상혁의 임기 마지막 해 키워드는, 확장 고객 혁신 '속도전' 
이마트 신세계푸드 '포괄적주식교환' 추진, 한채양 소액주주 아랑곳 상장폐지 정면돌파
UBS "인공지능 서버용 D램 공급부족 예상보다 더 심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