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B증권 홍콩법인 첫 외화채권 3억 달러 발행주관, 김성현 "시장 선도"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0-22 16:0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증권 홍콩 현지법인이 첫 외화채권 발행주관을 마무리했다.

KB증권 관계자는 홍콩 현지법인이 시티그룹 및 크레디아그리콜과 나란히 KB캐피탈 달러채권 발행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KB증권 홍콩법인 첫 외화채권 3억 달러 발행주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6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성현</a> "시장 선도"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KB캐피탈은 이번 첫 외화채권 발행에서 3억 달러(약 3400억 원) 규모를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투자자들이 KB금융그룹에 지니는 신뢰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의 4배에 이르는 수요예측에 성공했다고 KB증권측은 설명했다.

이번 발행으로 KB캐피탈은 국내 여신전문회사 중 현대캐피탈에 이어 두 번째 외화채권 발행사가 됐다.

KB증권 관계자는 "KB증권은 올해 홍콩 현지법인에 신디케이트(기업연합)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외화채권 프라이싱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홍콩 현지법인의 KB캐피탈 달러채권 발행 대표주관을 시작으로 외화채권 발행시장에서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KB캐피탈 달러채권 발행 대표주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우량기업 및 공기업 주관 트랙레코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원화채권뿐만 아니라 외화채권 발행시장에서도 KB증권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며 정부의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침 등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