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영 KB금융지주 KB이노베이션허브 센터장(오른쪽)과 정재욱 서울산업진흥원 인베스트서울센터 센터장이 10월19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그룹이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돕는다.
KB금융그룹은 19일 서울산업진흥원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 소속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B금융그룹의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와 서울산업진흥원 아래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기관인 ‘인베스트서울센터’는 코트라(KOTRA) 등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핀테크·ICT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해외 IR(기업설명회) 및 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10곳이 참가하는 ‘글로벌 챌린저스 경진대회’를 22일 개최한다.
참여 스타트업 모두에게 KB금융그룹과 협업 기회를 연계해주고 두 기관의 다양한 해외투자 유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심사결과 우수기업으로 뽑힌 3곳에는 모두 2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사업화 지원 노하우와 서울산업진흥원의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해외진출과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처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