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계열 펀드 사무관리업체 신한아이타스가 펀드데이터 분석 등에 활용하는 새 기술의 특허를 받았다.
신한아이타스는 펀드관리업무 품질 향상에 기여할 기술특허권 3건을 새로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식거래 자동분할 배분방법 및 장치', '펀드 주식요인분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법 및 장치', '벤치마크 수익률 검증방법 및 장치' 등 3종이다.
신한아이타스의 주식거래 자동분할 배분방법 및 장치 특허기술을 활용하면 펀드 운용사가 미리 등록한 비율에 따라 매수할 개별 주식종목 수량을 자동으로 산출하고 신속하게 주문을 낼 수 있다.
펀드 주식요인분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법 및 장치는 펀드 투자자산 투자성과를 종목별과 업종별로 실시간 측정해 성과 분석을 위한 데이터 가공시간을 단축하는 기술이다.
벤치마크 수익률 검증방법 및 장치 기술을 적용하면 펀드 투자성과를 비교하는 지수인 벤치마크(기준수익률)이 올바르게 산정되었는지 검증할 수 있다.
신한아이타스는 새로 취득한 기술특허를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올해 안에 새로 기술특허 출원을 앞둔 기술도 6건에 이른다.
김창수 신한아이타스 디지털사업총괄 상무는 "고객에게 특허를 기반으로 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기술 경쟁력을 높여 자본시장 선진화와 고객만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