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준 삼성전기 팀장이 IDG 원스투워치상(Ones to Watch Awards) 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기> |
삼성전기 팀장이 정보기술(IT) 분야 글로벌 기술리더 50명에 포함됐다.
15일 삼성전기는 김보준 팀장이 IDG가 IT분야 차세대 리더에게 수여하는 ‘원스투워치상(Ones to Watch Awards)’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수상자는 김보준 팀장이 유일하다.
IDG는 1964년 미국에서 설립된 IT분야 전문 컨설팅기업으로 매년 연례 콘퍼런스에서 미래 정보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기술리더 50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김 팀장은 삼성전기의 제조실행시스템(MES)와 전사적지원관리(ERP) 시스템 통합, 정보기술 전략 수립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디지털 전환 구현에 기여한 공으로 상을 받았다.
특히 제조실행시스템 구축은 회사의 제조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삼성전기는 2015년부터 국내외 전체 사업장에 인공지능 기반 제조실행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공간의 제약없이 제조현장을 관리해 연간 약 720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김 팀장은 “삼성전기 전체 업무 절차를 디지털화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2019년에도 제조실행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IDG로부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기술혁신선도 100대기업상(CIO 100 Awards)을 수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