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 7개 노조 "삼성은 노사교섭에 불성실, 이재용이 직접 나서야"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0-13 16:0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 7개 노조 "삼성은 노사교섭에 불성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이 직접 나서야"
▲ 삼성그룹 노조원이 13일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노조 활동 보장을 촉구하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그룹 계열사 노동조합들이 회사의 노사교섭 태도를 비판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삼성그룹 7개 노조는 1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은 노사협의회를 악용한 노조 죽이기 작업을 즉각 중단하고 실질적 노동3권을 보장하라”며 “이재용 부회장은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직접 나서서 문제 해결을 위한 후속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 부회장이 5월 대국민사과를 통해 노동3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뒤에도 삼성 측이 노사 교섭에 불성실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든 결정권을 지닌 대표이사가 노조와 교섭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교섭에 관한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조는 삼성이 노사협의회를 노조 탄압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사협의회는 노동자 복지와 기업 발전을 위해 노동자와 회사가 대표자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말한다. 노조와 달리 사측과 협의가 결렬돼도 파업할 권리가 없다.

노조는 “삼성은 노조를 인정하고 존중하기는커녕 노사협의회와 임금 인상을 일방적으로 결정해놓고 노조만이 지닌 임금 교섭권을 무참히 짓밟고 무시하고 있다”며 “현재 삼성의 노사협의회는 자주성이 극도로 훼손되고 변질됐을 뿐 아니라 노조 고사화 작업에 철저히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하나은행장 이호성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다음 주자 정진완 추천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순이익 1조5936억으로 72% 증가, "역대 최대 실적"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기자의눈] 새벽배송 '살인'이라던 정치권, 쿠팡 군기 잡으려다 모순 빠졌다
일본 TSMC 3나노 이어 반도체 패키징 투자 유치에도 총력, 강력한 지원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