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13일 전날보다 10.00%(1만5천 원) 오른 16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
현대제철 주가는 6.42%(1700원) 상승한 2만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제철이 수소사업을 확대하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제철은 12일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등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수소사업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주가는 각각 3.74%(8500원)와 3.44%(1450원) 오른 23만5500원과 4만365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역시 수소차 관련 부품사업을 하고 있어 수소 생태계가 확대되면 수혜가 기대된다.
현대비앤지스틸(1.83%)과 현대오토에버(1.49%), 기아차(1.21%)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이노션 주가가 0.73%(400원) 오른 5만5300원에 장을 마치면서 13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8곳의 주가가 상승했다.
현대로템과 현대건설, 현대차, 현대차증권 등 계열사 4곳의 주가가 내렸지만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현대로템 주가는 0.93%(150원) 내린 1만6050원에 장을 마치면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현대건설과 현대차 주가는 각각 0.81%(250원)와 0.56%(1천 원) 하락한 3만750원과 17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차증권 주가는 0.48%(50원) 낮아진 1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