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국내 상장리츠와 부동산 공모펀드에 투자해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을 내놨다
대신증권은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대신 밸런스 리츠펀드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대신증권은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대신 밸런스 리츠펀드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신증권> |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일정한 비율의 수수료를 받고 고객에게 적합한 투자전략을 제공하면서 그와 관련된 부수적 업무를 일괄처리해주는 금융상품을 뜻한다.
대신 밸런스 리츠펀드랩은 저금리 시대에 장기적 배당수익을 추구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배당 성향이 높은 리츠와 부동산 공모펀드를 편입해 일정 수익을 확보하면서 매매를 통한 차익도 얻을 수 있다.
대신증권은 오피스, 상업시설, 임대주택 등 부동산 분야별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재조정) 한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부동산팀이 발간하는 글로벌 부동산시장 분석 리포트와 대신경제연구소가 제공하는 리츠 및 부동산 펀드퀀트 분석을 통해 투자처를 선정한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 원이고 최소 가입기간은 1년이다. 중도 해지하더라도 추가수수료가 없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신 밸런스 리츠펀드랩 상품은 다양한 부동산에 직·간접적으로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배당수익과 함께 절세효과도 있는만큼 투자자들의 재산 증식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