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노르웨이 생산시설 재가동에 리비아도 생산재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0-13 08:4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88%(1.77달러) 떨어진 39.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노르웨이 생산시설 재가동에 리비아도 생산재개
▲ 국제유가는 12일 2%대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2.64%(1.13달러) 하락한 41.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가 상승요인이었던 노르웨이 유전 파업이 종료된 데다 미국 허리케인 발생에 따른 생산 차질 여파도 마무리돼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허리케인 ‘델타’로 운영이 중단됐던 미국 멕시코만 원유시설과 파업이 진행됐던 노르웨이 유전 등 그동안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유전이 재가동을 시작했다.

리비아 최대 유전인 샤라라 유전에서 원유생산이 재개되면서 공급과잉 우려는 더 커졌다.

12일 리비아 중앙정부와 반군 조직이 샤라라 유전 봉쇄를 해제하기로 합의하면서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리비아는 2주 전에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에서 30만 배럴로 증산하기도 했다.

리비아는 샤라라 유전이 봉쇄되기 이전에 하루에 원유 130만 배럴을 생산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