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베트남은행이 10월8일 베트남 껀터시에서 38번째 현지 영업점 개점식을 열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경제규모로 베트남 5대 도시인 껀터에 새로 영업점을 열었다.
신한은행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8일 베트남 남부 껀터에 38번째 현지 영업점인 껀터지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껀터는 베트남 경제규모 5위 도시로 인구는 약 1800만 명이며 도로와 항만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한국계 기업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지역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한국계 은행 최초로 껀터에 영업점을 설립하며 하노이와 호찌민, 하이퐁, 다낭, 껀터 등 경제규모 기준 베트남 5대 도시에 모두 지점을 갖추게 됐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모두 38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영업점 3곳을 추가로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도 베트남 한국대사관과 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도움으로 껀터지점을 성공적으로 열 수 있었다"며 "베트남에서 고객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