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컴투스가 새 서머너즈워 게임을 출시하며 2021년부터 매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1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8일 컴투스 주가는 11만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신작 게임 사이클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머너즈워가 자체 지식재산이고 기존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신작들의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우선 전략 장르 신작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 11월에 대규모 글로벌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면서 마케팅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2분기에는 대형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이 출시되면서 컴투스의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942억 원, 영업이익 198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4.9%, 영업이익은 64.3%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컴투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146억 원, 영업이익 120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9.7% 늘고 영업이익은 4.2% 각각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