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우수 기업고객 최고경영자(CEO)와 차세대 경영자를 위해 글로벌 경제전략 등과 관련된 강연을 제공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신한은행은 8일 우수 기업고객 최고경영자 및 차세대 경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신한은행 로고.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은 '신한MIP' 회원들과 중소·중견기업의 젊은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경영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격주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한MIP는 2세 경영자 모임으로 2009년 '백년을 함께하는 은행, 삼대가 거래하고 싶은 은행'을 슬로건으로 시작됐다.
2019년까지 11개 기수 37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경제·경영·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기회 및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코로나19로 신한MIP 신규 과정 대신 기존 신한MIP 회원들과 중소·중견기업의 최고경영자에게 글로벌 경제전망,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비대면) 사회, 가업승계 전략 등 강연을 제공하는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8일 열린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부의 대이동' 저자인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이 '코로나19 사태와 저성장기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했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과거의 성공방식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 주지 않는 새로운 경영환경 속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와 혁신이다"며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 차세대 경영자들에게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