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삼양그룹 고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식 간소하게, 김윤 "책임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0-08 11:3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양그룹이 고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식을 간소하게 진행했다.

삼양그룹은 고 남령 김상홍 명예회장의 10주기를 맞아 8일 경기도 여주군 소재 선영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
 
삼양그룹 고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식 간소하게, 김윤 "책임감"
▲ 고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

고인의 기일은 5월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연기됐다. 이날 추모식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하며 유족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유족 대표 인사말씀을 통해 “10주기를 맞아 선친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긍지와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선친의 유지를 계승, 발전하는 것이 진정한 추모”라고 말했다.

김상홍 명예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 회장의 3남으로 1947년 삼양사에 입사해 2010년 5월 만 87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산업보국을 실천했다고 삼양그룹이 설명했다.

김 명예회장은 선대가 강조한 덕목인 중용에 따라 평생 과욕과 극단을 경계하고 겸손한 인품과 반듯한 몸가짐을 지녀 재계와 사회의 존경을 받았다.

김 명예회장은 경영활동 외에도 대한제당협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재계 발전에 기여했다. 경영일선을 떠난 뒤에는 양영재단, 수당재단, 하서학술재단 이사장을 맡아 인재양성과 학문 발전에 정성을 쏟았다. 

김 명예회장은 슬하에 장남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차남 김량 삼양사 부회장 등 2남 2녀를 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이재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이제 '국장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 생기도록"
개인정보보호위 KT 무단 소액결제 개인정보 유출 2차신고 접수 '총 2만30명'
비트코인 1억6264만 원대 횡보, "가격 200배 상승 가능성" 주장도
중국 8월 희토류 수출량 역대 최대치로 늘어, 미국과 '무역 전쟁' 완화 신호
HD현대그룹 올해 1800명, 향후 5년간 1만 명 신규 채용
파나소닉 2027년에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 샘플 출시, "고온 환경에서 강점"
현대차그룹 올해 7200명 신규 채용, 내년 1만 명 확대 검토
[노란봉투법 대혼란⑧] 정책에 요동치는 주식시장, 노란봉투법도 코스피 5000 시대 주..
중대재해 처벌강화에 노란봉투법까지, 자동차·조선·철강 등 산업계 로봇·AI로 생산인력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