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선두기업에 300억 투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0-07 17:4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엔비직스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현대모비스는 인포테인먼트 핵심부품인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 글로벌 선두기업 엔비직스에 2500만 달러(약 300억 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선두기업에 300억 투자
▲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현황. <현대모비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방 도로와 매칭해 전면 유리창에 투영해주는 차세대 안전 편의장치를 말한다.

엔비직스는 2010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신의 제이미슨 크리스마스 박사가 설립한 디지털 홀로그램 광학기술 스타트업으로 홀로그램에 기반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양산한 경험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등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 가운데도 최근 3년 동안 자율주행과 전동화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차 성장동력의 또 다른 한 축인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선제적 투자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엔비직스와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전장BU장 부사장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 기술은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적 첨단보조장치로, 자율주행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어 글로벌 프리미엄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원천기술을 갖춘 글로벌 업체들로 투자를 지속적으로 단행해 전장부품 생태계를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