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코란도의 스페셜모델 ‘코란도 R플러스’를 내놨다.
쌍용차는 7일 디자인과 상품성을 높인 R플러스(R-Plu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코란도 R플러스를 통해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에 이어 2020년 쌍용차의 스페셜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코란도 R플러스는 주력 모델인 C5를 기본으로 레드와 블랙 컬러 포인트가 추가됐고 선호도 높은 첨단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차량 외부에는 △레드 아웃사이드 미러 △전면 범퍼 및 2열 도어 하단 레드 포인트 △블랙컬러 스포일러 △후면 블랙 스키드플레이트 △후면 R플러스 레터링 △전용 도어스팟램프 등이 적용됐다.
내부 인테리어를 보면 시트와 스티어링휠, 센터 암레스트, 카매트 등에 레드 스티치가 들어갔다. 레드 천공가죽으로 감싼 부츠타입 변속레버는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인피니티 무드램프 등으로 구성된 블레이즈콕핏을 통해 편의성도 높였다.
긴급제동 보조(AEBS), 차선유지 보조(LKAS), 앞차출발 알림(FVSA), 부주의운전 경보(DAA) 등 안전기술과 저속주행 및 주차 때 유용한 전방 장애물 감지센서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코란도 R플러스 판매가격은 2715만 원으로 책정됐다.
코란도 기존 모델은 트림(등급)별로 가솔린 기준 △C3 2253만 원 △C3플러스 2346만 원 △C5 2391만 원 △C5플러스 2573만 원 △C7 2903만 원이다. 디젤 모델을 선택하면 161만 원이 추가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R플러스는 고객 선호도 높은 블레이즈콕핏과 1열 통풍시트,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 등 첨단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다”며 “코란도는 디럭스급 유모차를 실을 수 있는 적재공간, 동급 최장 앞뒤좌석 간격 등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춰 패밀리카로 탁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