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민주당 의원 김병욱 "국민 27%는 금융이력 부족, 금융혜택 줘야"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10-05 16:4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 4명 중 1명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해 신용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금융이력 부족자(씬파일러)'로 집계됐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금융이력 부족자로 분류된 이들은 1271만5748명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3일 자료를 제출받았다.  
 
민주당 의원 김병욱 "국민 27%는 금융이력 부족, 금융혜택 줘야"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융이력 부족자는 최근 2년 안에 신용카드 실적이 없고 3년 이내에 대출 보유 경험이 없는 자로 전체 신용등급 대상자 4673만2003명 가운데 약 27%를 차지했다.

연령별 금융이력 부족자 수를 살펴보면 20세 미만 100만3550명, 20대 331만1031명, 30대 171만2940명, 40대 133만8561명, 50대 151만4614명, 60세 이상 383만5052명 등이다. 

20대 청년과 60대 이상의 노인이 금융이력 부족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금융이력 부족자는 쌓은 금융거래 정보가 없어 신용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낮은 신용등급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신용등급이 낮으면 은행권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거나 높은 금리로 빌려야 한다.

이에 실제로는 돈을 갚을 능력과 의지가 있는데도 단지 금융거래 이력이 없다는 이유로 대출이 막히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신용평가사들은 이런 지적을 반영해 이동통신 요금과 공공요금(국민연금 보험료, 건강보험료, 도시가스·수도요금 등)을 일정 기간 이상 납부한 실적이 있다면 신용등급을 책정할 때 가점을 주고 있다.

다만 고객이 직접 신용평가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하고 1년이 지난 뒤 이를 갱신해야 가능하다.

김병욱 의원은 "금융이력 부족자를 금융 사각지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의한 신용정보법이 통과한 만큼 개인의 정보이용권을 보장하는 마이데이터사업 등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