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파워트레인 부사장에 푸조-시트로엥 출신 영입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9-25 16:1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기아차가 전동화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조-시트로엥(PSA) 출신 파워트레인 개발자를 영입했다. 

현대기아차는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 담당 부사장으로 푸조-시트로엥에서 파워트레인·배터리·섀시 부문 개발총괄을 지낸 알렌 라포소를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파워트레인 부사장에 푸조-시트로엥 출신 영입
▲ 알렌 라포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담당 부사장.

라포소 부사장은 28일부터 연구개발본부에 합류해 엔진, 변속기, 전동화 등 개발을 총괄한다.

라포소 부사장은 르노, 닛산, 푸조-시트로엥 등 완성차기업에서 30년 넘게 몸담으며 파워트레인, 전기차, 배터리 등 연구개발 관련 경력을 쌓았다.

1987년 르노에 입사한 뒤 주로 엔진 개발업무를 맡았다. 2005년 닛산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파워트레인 개발을 담당했다. 

2008년부터는 르노와 닛산의 동맹 관계를 고려해 두 회사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 전략을 수립하는 일을 맡았다. 특히 2014년부터는 전기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기술개발 업무도 도맡아 처리했다.

2017년 푸조-시트로엥으로 이직한 뒤 전기차 프로그램 개발 및 e-모빌리티 전략 수립 등을 주도했으며 2018년 뒤로는 내연기관 및 전동화모델의 파워트레인·배터리·섀시 개발을 총괄했다.

1963년 태어나 프랑스 국립 석유엔진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스트라스부르 국립응용과학 연구소에서 에너지 및 기계공학 학위를 받았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은 “알렌 라포소 부사장이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그가 가진 전동화 분야 경험은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혁신을 앞당기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포소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이뤄온 현대차그룹의 일원이 된 것은 영광”이라며 “모든 열정과 노하우를 쏟아 파워트레인분야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나아가 회사의 모빌리티 전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라포소 부사장의 전문성과 경험이 파워트레인분야에서 리더십을 단단히 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라포소 부사장이 내연기관차뿐 아니라 배터리나 모터 등 전동화분야에서도 많은 경험을 쌓은 만큼 현대차그룹의 플랫폼 기반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및 전동화 전략 추진에서 핵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부문에 세계 최고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며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연구개발본부장으로 BMW그룹 출신 비어만 사장을 임명한 것을 비롯해 상용개발담당에 다임러 출신의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현대디자인담당에 벤틀리 출신 이상엽 전무, 기아디자인담당에 인피니티 출신 카림 하비브 전무 등을 영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