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우수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신생기업 지원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S유니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의 '신한퓨처스랩' 프로그램 안내. |
'S유니콘'은 신한퓨처스랩 지원 대상기업 가운데 기업가치가 1조 원을 넘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선발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투자 유치와 인수합병, 사업전략 등에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은 사업 운영자금과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신한금융은 현재까지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신생기업 51곳에 약 30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고 신생기업 지원을 위한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S유니콘 프로그램이 많은 신생기업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생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