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추경 정상처리하려면 통신비 2만 원 지원 고집하지 말아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9-21 11:1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모든 국민에 통신비 2만 원을 지원하는 계획을 거둬들여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에 협조할 수 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21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 대표와 대통령이 ‘통신비 2만 원 지원’ 계획을 말했다는 이유로 이를 고집하는 일이 없어야 22일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이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추경 정상처리하려면 통신비 2만 원 지원 고집하지 말아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부‧여당은 4차 추경안에 전 국민 2만 원 통신비 지원 예산 9300억 원을 포함했다.

주 원내대표는 “돈을 주겠다는데도 국민 58%가 통신비 지원에 반대한다”며 “심지어 민주당 내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다른 의원들까지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취임하고 처음 건의했다고 해서, 대통령이 국민에게 ‘작은 정성’이라고 했다고 해서 끝까지 고집하면 안된다”며 “국민에게 꼭 필요한 데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열린 청년의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공정’을 37번 언급한 것을 두고도 날을 세웠다.

그는 “공정을 다 깨고 공정을 37번 얘기한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조국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세워놓고 조금이라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공정을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