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소폭 올랐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3포인트(0.26%) 상승한 2412.40에 거래를 마쳤다.
▲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3포인트(0.26%) 상승한 2412.4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달러 약세 및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4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404억 원, 기관투자자는 17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82%), 삼성바이오로직스(0.13%), LG화학(3.26%), 카카오(0.54%), 삼성SDI(1.68%), LG생활건강(0.5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4%), 네이버(-0.83%), 현대차(-1.63%), 현대모비스(-0.83%), 기아차(-1.44%)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70포인트(0.42%) 높아진 888.8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318억 원, 개인투자자 55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503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셀트리온제약(2.65%), 케이엠더블유(0.12%), CJENM(3.44%), 에코프로비엠(3.23%), SK머티리얼즈(2.0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씨젠(-1.93%), 에이치엘비(-0.77%), 알테오젠(-0.34%), 카카오게임즈(-1.86%), 제넥신(-1.80%), 펄어비스(-4.31%) 등 주가는 내렸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1원 내린 116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1월20일 이후 8개월여 만에 최저치다.[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