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선박용 엔진 ‘힘센엔진’ 도면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관련 협력회사들을 압수수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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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10일 부산 영도구와 강서구, 경남 김해시의 선박 부품제조사 세 곳을 압수수색했다. 힘센엔진 도면 유출 사건 수사에 따른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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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중공업 자체개발 엔진 유출, 경찰수사 확대"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11/19645_29609_2131.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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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29609"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현대중공업 엔진생산공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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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압수수색은 수사 의뢰 3개월 만에 벌어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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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8월 몇몇 업체에서 힘센엔진 핵심 부품 제작에 사용되는 목형을 발견하고 부산경찰청에 도면 유출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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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수사의뢰를 받고도 전문분야에 대한 법리 검토 등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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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번에 압수한 부품 도면을 분석해 힘센엔진 도면 유출경로를 파악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복제한 부품이 수출됐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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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압수수색으로 경찰의 수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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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엔진은 대형선박용 발전기나 중형선박 추진용으로 사용된다. 현대중공업이 10년 동안 400억 원을 들여 2000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9천 대가 생산돼 40여 개국으로 수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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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경영협약을 맺고 힘센엔진의 수출과 현지 생산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