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2020-09-16 15: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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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제자리걸음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소폭 내렸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16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6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째 6만 원대를 유지했다.
주가는 0.16%(100원) 오른 6만11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6만600원과 6만1300원 사이를 오가며 보합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49%(400원) 떨어진 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주가가 하락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0.24%(200원) 하락한 8만17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전 한때 8만2400원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15일 중국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을 제한하는 미국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반도체업계에 단기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경제통상팀 부연구위원은 “화웨이로 수출이 중단돼 하반기 반도체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은 확실시 된다”라며 “미국이 중국 파운드리기업 SMIC 제재를 언급하는 등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어 추가 제재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