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유럽 이어 미국과 중국에도 수소상용차 진출 서둘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9-16 11:4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유럽에 이어 미국과 중국의 수소상용차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는 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소상용차 관련 미래기술 설명회에서 미국과 중국의 상용트럭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 유럽 이어 미국과 중국에도 수소상용차 진출 서둘러
▲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트럭'.

미국에서는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수소상용차 진출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2022년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6x2 수소트럭를 출시하며 향후 제품을 확대한다. 현대차는 현재 미국시장을 타깃으로 한 6x4 수소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6x2는 세 가의 차축 가운데 1개가 구동에 사용되고 6x4는 3개의 차축 가운데 2개가 구동에 쓰이는 차를 말한다.

미국은 물류업체 등 고객사별 대형트럭 운용대수가 3천~5천 대 사이로 유럽보다 규모가 큰 것이 특징이다. 

대형트럭이 다니는 길이 정해져 있어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도 상대적으로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신뢰도에 타격을 입은 니콜라와 비교해 현대차는 제품 신뢰도가 매우 높고 즉각적 공급이 가능하다”며 “현대차가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만큼 미국에서도 유럽처럼 대규모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중국진출과 관련해 현대차는 2022년부터 쓰촨 상용차공장에서 수소트럭을 양산해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

중국 정부는 수소차 보급을 위한 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적극적 육성책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상용차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잡았다.

현대차가 수소트럭 첫 수출을 성사한 유럽에서는 각 나라별 지원책과 인프라 구축 속도 등에 따라 사업모델을 달리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대차는 현재 스위스 H2스테이션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2025년까지 1500대의 수소트럭을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차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릴 것”이라며 “2021년 친환경차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하면 현대차의 기업가치도 지속해서 함께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긴장,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과제로
신한투자 이선훈 발행어음 인가 '청신호', 금융당국 심사 재개하며 '모험자본 공급' 방점
엔비디아 반도체와 중국 희토류가 '무역전쟁' 막는다, 미중 교착 장기화 전망
'마스가' 겨냥 HD현대중공업-미포 합병에 노조 "일자리 감소" 반발, 정기선 해외 조..
이재명 "보여주기 식 검찰개혁 안 된다" "대통령이 직접 토론 주재할 수 있다"
치매 치료제 '레켐비' 처방 확대, 듀켐바이오 진단제 CDMO 확장 동력 확보
비트코인 1억5471만 원대 하락, 타이거리서치 "3분기 19만 달러까지 오를 것"
[오늘의 주목주] '상법개정 기대' 현대모비스 5%대 상승, 코스닥 디앤디파마텍 11%..
토스뱅크 흑자 굳히고 사회공헌도 확대, 이은미 '성장과 포용' 투트랙 경영 순항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