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에 3만 달러를 기부했다.
DGB금융그룹은 서울 동작구 굿네이버스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 (오른쪽부터)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지며 사진을 찍고 있다. < DGB금융그룹 > |
DGB금융그룹이 이날 전달한 3만 달러는 8개 계열사로부터 모은 성금이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지역 아동들을 위한 학교 재건축사업과 방역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DGB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를 발족해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해마다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DGB금융그룹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캄보디아, 중국,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등에 학교 및 구호단체 지원, 코로나 방역물품 기부 등 6만 달러 규모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DGB금융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사업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싶어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연대가 절실한 시점에 전문 봉사단체와 협업을 통해 체계화된 글로벌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세계적 금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