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멕시코에서 꾸준히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쳐 올해 안에 자동차 판매량 10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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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
12일 멕시코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10월에 1829대를 9월보다 판매량이 6.9% 늘었다.
기아차는 10월에 판매량 기준으로 스즈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을 제치고 11위를 유지했다.
기아차는 7월 멕시코 진출하자마자 단숨에 11위에 올랐다. 그 뒤로 기아차는 4개월 연속 판매량을 계속 늘리며 판매순위 1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K3, 스포티지, 쏘렌토 등을 팔고 있다. K3의 현지이름은 포르테다.
기아차는 올해 멕시코에서 판매순위 10위 안에 들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K5도 조만간 출시한다.
기아차는 2017년까지 멕시코 대리점 수도 현재 48개에서 65개까지 늘릴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기아차는 내년에 멕시코에서 공장이 완공되면 중남미 공략을 본격화할 수 있다. 기아차는 K3를 내년부터 현지에서 생산한다.
현대차는 10월에 멕시코에서 2404대를 팔아 판매순위 9위를 기록했다. 10월 판매량은 지난해 10월에 비해 32.7% 늘어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멕시코에 진출했고 1년 만인 올해 5월 판매량 9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5월부터 6개월째 판매 9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