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국매체 "삼성전자, 인도에서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F 내놓는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9-15 10:3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카메라 성능에 힘을 준 온라인 판매전용 보급형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91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9월 말 보급형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F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외국매체 "삼성전자, 인도에서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F 내놓는다"
▲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M51.

91모바일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갤럭시F 시리즈는 카메라 기능에 초점을 맞췄으며 1만5천 루피(24만 원)에서 2만 루피(32만 원) 사이의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F 시리즈의 첫 제품은 10월 출시되며 온라인에서만 판매된다. 갤럭시M 시리즈처럼 처음에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다 오프라인으로 판매 확대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91모바일은 “삼성전자는 이미 이 가격대에 갤럭시M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며 “갤럭시M 시리즈가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인도 보급형 시장에서 갤럭시F로 점유율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시장에 초점을 맞춰 인도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시도라고 바라봤다.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26%로 2위에 올라 있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법을 알고 있다”며 “인도시장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인데 최근 중국와 인도의 갈등으로 중국 브랜드를 향한 반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