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씨젠이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 바이러스 등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다.
8일 오후 1시39분 기준 씨젠 주가는 전날보다 7.30%(1만7800원) 상승한 26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씨젠은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 바이러스 등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9월 세계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형 독감,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A·B형 등 5종의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독감과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유행하는데 증상이 코로나19와 비슷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에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씨젠은 이번 제품에 검체 채취와 검사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이중대조군' 기술이 적용돼 5종 바이러스를 정확히 구분하고 이에 따른 신속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