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발표된 4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금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4일 대체로 맑은 날씨에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며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9도 등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충남·광주·전북은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오후 늦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남해 0.5∼2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금이 천문조(달이나 태양과 같은 천체의 인력에 의해 일어나는 조석)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대조기와 백중사리 기간”이라며 “동해안 지역에서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로 범람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