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중소협력사 지원정책의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위메프는 축산유통사 '케이미트'의 온라인 채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자 사장님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공사례를 만들었다고 2일 밝혔다.
부자사장님 프로젝트는 좋은 상품을 보유하고도 온라인시장 진출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돕는 프로그램이다.
위메프가 소상공인과 중소 협력사의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시작했다.
위메프는 케이미트가 '좋은 고기'라는 비전을 세우고 안전, 맛, 합리성, 지속성, 정직성이라는 5가지 철칙을 지켜온 점에 주목하고 5월부터 부자 사장님 프로그램을 함께 가동했다.
케이미트의 대표 육류상품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부채살, 삼겹살 등을 판매한 첫 행사에서 하루 만에 매출 1천만 원을 달성했다.
위메프는 온라인시장에 첫 발을 들인 케이미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담 MD를 지원해 상품 등록을 돕고 온라인 판매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등 판매자의 이커머스시장 자립을 도왔다.
차상협 케이미트 대표는 "온라인시장에서는 신생 업체나 다름없던 케이미트에게 위메프의 전담 MD가 세심한 부분까지 전문적으로 조언해준 덕에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냈다“며 “이제 케이미트를 믿고 먹는다는 고객들이 생길 정도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미트와 협업한 최다윤 위메프 MD는 “불확실성이 높은 온라인시장에서 믿고 따라와준 케이미트 덕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위메프의 신선식품 신뢰도 제고를 위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