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먹는 항암신약, 미국 식품의약국의 우선심사 대상돼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9-02 11:3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의 경구용(먹는) 항암신약 ‘오락솔’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선심사를 받는다. 

한미약품의 미국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오락솔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시판 허가신청(NDA)에 대한 검토를 수락하면서 오락솔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우종수 한미약품 경영관리부문 사장(왼쪽), 권세창 한미약품 신약개발부문 총괄사장.
▲ 우종수 한미약품 경영관리부문 사장(왼쪽), 권세창 한미약품 신약개발부문 총괄사장.

미국 식품의약국은 심각한 질환의 치료나 진단, 예방 측면에서 효과 및 안전성의 유의미한 개선 가능성이 있는 의약품의 신약 승인 여부를 6개월 안에 결정하는 우선심사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의약품의 승인 여부는 10개월이 소요된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자 비용부담법(PDUFA)’에 따라 2021년 2월28일까지 오락솔의 시판허가 검토를 마치기로 했다.

루돌프 콴 아테넥스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가능한 빨리 오락솔을 제공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과 우선심사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락솔의 적응증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라우 아테넥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락솔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암환자들이 각자의 가정에서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오락솔의 잠재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우 CEO는 “오락솔 이외에 여러 분야의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오락솔의 신약 허가신청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오락솔 단일요법과 정맥주사 제형의 파클리탁셀 단일요법의 안전성과 약효를 비교하는 임상3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파클리탁셀보다 오락솔이 임상3상 연구의 1차 평가변수인 객관적 반응률(ORR) 평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됐고 신경병증 발생률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락솔은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혈관육종, 2019년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연조직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