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티앤씨, 미국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에 친환경 섬유소재 공급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9-01 11:3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티앤씨가 유명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오스프리’에 친환경 섬유소재를 공급한다.

효성티앤씨는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오스프리에 고강력 재생 나일론 섬유 ‘마이판 리젠 로빅’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효성티앤씨, 미국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에 친환경 섬유소재 공급
▲ 고강력 친환경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 로빅이 쓰인 오스프리 백팩 탤런. <효성티앤씨>

마이판 리젠 로빅은 섬유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소재다. 

가벼운데다 인열강도(천을 찢을 때 저항하는 힘)와 내마모성이 뛰어나 배낭과 작업복, 수영복 등 아웃도어 제품에 적합하다. 

재생 나일론 섬유는 온실가스 절감효과가 있어 대표적 친환경 섬유로 꼽힌다.

오스프리는 내년 봄 시즌에 마이판 리젠 로빅을 적용한 플래그십 백팩 라인 ‘탤런/템페스트 시리즈’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오스프리는 지난해 2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용품·아웃도어 박람회에서 고강도 친환경 섬유 제작을 요청했다고 효성티앤씨는 설명했다.

효성티앤씨는 1년가량 개발을 진행한 뒤 고객맞춤형 친환경 나일론사 마이판 리젠 로빅을 내놓았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고객들은 이미 기업에 높은 수준의 환경에 대한 인식과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효성은 그린경영비전 2030을 기반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과 소재, 비즈니스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