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욱 기자 bangtw@businesspost.co.kr2020-08-27 12: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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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주차장에 새 사업장을 마련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8월 경기도 판교에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건물 지하 주차장에 ‘동그라미 세차장’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동그라미 세차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동그라미 세차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증 장애인을 포함해 5명의 직원이 동그라미 세차장에서 일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2015년 설립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를 비롯해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등 4곳에서 ‘베이커리’, ‘커피앤베버리지’, ‘사무행정’, ‘세탁서비스’ 등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안정,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애인 고용문화 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 인증 및 장애인고용촉진 유공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추가 직무 개발을 통한 고용 증대와 질적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위축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장애인 고용을 15% 늘린 데 이어 앞으로도 고용인원을 늘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