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와 관련해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26일 오전 9시43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3.59%(1만1천 원) 높아진 31만7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4.88%(5500원) 오른 11만81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2.22%(2300원) 상승한 10만58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CT-P59'와 관련해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CT-P59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유전자 재조합 항체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인천광역시의료원, 가천대학교길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과 협력해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안전성과 내약성, 바이러스 중화능력 등을 평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은 7월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건강한 사람 32명에게 CT-P59를 투여해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시험에 착수한 뒤 마지막 환자 투여까지 마쳤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 결과 부작용이 없어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