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665명, 누적 사망자는 3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66명 더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665명, 누적 사망자는 3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266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5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7명, 경기 8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201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구와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서 10명, 충북에서 10명, 충남에서 7명, 전남에서 7명, 강원에서 6명, 경북에서 6명, 전북에서 4명, 부산에서 3명의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광주, 울산, 세종, 경남에서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8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4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세종 2명, 경기 1명, 충남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교회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5명이 추가돼 841명이다.
서울시 광화문 8월15일 집회와 관련해 3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36명이 됐다.
서울시 강남구 골드트레인/양평군 단체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접촉자 10명이 추가돼 100명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5명이 됐다.
서울시 성북구 극단 ‘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접촉자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31명이다.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80명에 이르렀다.
경기도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명 추가돼 64명이다.
인천시 부평구 갈릴리교회 관련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2명이 됐다.
동창회 속초여행과 관련해 접촉자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전남 순천시 홈플러스 푸드코트와 강원 원주시 명륜초병설유치원 교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10명이 추가돼 11명이 됐다.
전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09명을 유지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9명 늘어 1만4219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47명 늘어 313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