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홈트레이닝서비스 ‘스마트홈트’가 구독형서비스로 전환한 뒤 충성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7월 ‘스마트홈트’ 애플리케이션(앱)을 3번 이상 방문한 고객이 6월보다 27%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6월 스마트홈트서비스를 구독형으로 바꿨다.
▲ LG유플러스가 홈트레이닝 서비스 '스마트홈트'를 구독형 모델로 바꾼 뒤 앱을 자주 이용하는 '충성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
스마트홈트는 실시간으로 자세 교정서비스 등을 제공해 집에서도 정확한 자세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다.
맨손 근력은동과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골프피트니스, 복싱, 댄스, 키즈 등 4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스마트홈트 고객들의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단순 체험성이 아닌 중장기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운동을 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 스마트홈트의 ‘운동계획’을 이용하는 고객을 기준으로 평균 1주일에 2번 이상 운동하는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의 60%에 이르렀다. 운동 횟수 기준 상위 고객 20%의 1회당 운동시간도 6월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스마트홈트는 첫 달은 무료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그 뒤부터는 한 달 구독료 2만9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트를 통해 꾸준히 운동하면 운동일수에 따라 구독료를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한 달에 5일 이상 운동을 완료하면 다음달 구독료에서 1만 원을, 10일 이상 운동하면 2만 원을 할인해준다. 운동 완료 기록이 15일 이상이면 다음달 구독료가 전액 면제된다.
또 LG유플러스 고객은 운동일수에 관계없이 스마트홈트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고객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트의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