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새 송금서비스, 얼굴인증 등을 담은 모바일금융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하나은행은 모바일금융앱 '뉴 하나원큐'를 출시하고 평생 이체수수료 면제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하나은행 '뉴 하나원큐' 앱 화면. <하나은행> |
하나은행은 새 앱에 ‘차용증 송금’, ‘내 마음 송금’, ‘글로벌페이 송금’ 등을 더했다, 기존에는 계좌이체, 해외송금, 오픈뱅킹을 통한 다른 은행 계좌 송금 등을 제공했다.
차용증 송금은 모바일뱅킹으로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때 자금이체와 동시에 온라인 차용증을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아미쿠스렉스’와 제휴를 통해 차용증 송금을 선보였다. 아미쿠스렉스는 하나은행의 신생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원큐 애자일랩(1Q Agile Lab) 9기에 참여하고 있다.
내 마음 송금은 생일, 경조사 등 특별한 날에 카카오톡 등으로 돈과 메시지 카드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글로벌페이 송금은 은행이름, 계좌번호, 주소 없이 이름과 페이팔 아이디만 있으면 실시간으로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얼굴인증서비스도 도입했다.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OTP(일회용 비밀번호) 없이 얼굴인증만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뉴 하나원큐앱에서 주식거래, 보험진단, 카드사용내역 확인, 자산관리, 세금관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10월 말까지 뉴 하나원큐 출시를 기념해 얼굴인증이나 간편번호인증을 등록하면 이체수수료를 평생 면제하는 이벤트를 연다.
10월4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테슬라 모델3 롱체인지(1명), 올뉴 카니발 2.2D 노블레스(1명), LG냉장고(5명), LG텔레비전(5명), 갤럭시 노트20(10명), 신세계상품권 10만 원(300명) 등을 주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언택트(비대면)시대를 맞아 최적화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앱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행복을 위해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