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DGB대구은행과 5G 양자보안기술 적용한 모바일뱅킹 내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8-20 11:0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5G 양자보안기술을 적용한 모바일뱅킹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9월 중순부터 DGB대구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엠(IM)뱅크’에 양자보안기술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 DGB대구은행과 5G 양자보안기술 적용한 모바일뱅킹 내놔
▲ SK텔레콤이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9월 중순 5G 양자보안기술을 적용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 < SK텔레콤 >

SK텔레콤과 DGB대구은행이 공동개발한 양자보안 모바일뱅킹서비스는 양자보안 5G스마트폰 ‘갤럭시A퀀텀’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양자보안기술의 적용으로 DGB대구은행 모바일뱅킹앱에서 디지털 OTP(일회용 인증번호를 발행하는 서비스)로 계좌이체를 하거나 비대면 가입, 계좌개설 등을 할 때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디지털 OTP번호와 신분증 인증 정보는 암호화 과정을 거쳐 DGB대구은행과 금융결제원의 서버에 차례로 전송되는데 이 과정에서 암호가 해킹당할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A퀀텀에 탑재한 SK텔레콤의 양자난수 생성 칩셋은 양자의 무작위성을 이용해 예측이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만든다.

SK텔레콤은 이 난수를 바탕으로 DGB대구은행 모바일뱅킹앱의 디지털 OTP 번호와 신분증 인증정보를 암호화해 보안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금융업계에서 개인정보보안이 점차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여러 기업과 협력해 양자보안기술을 금융서비스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A퀀텀’을 내놓은 뒤 다양한 서비스에 양자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자보안기술을 금융, 사물인터넷(IoT)서비스 등에 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