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 초반 강세, 경구용 바이오시밀러 개발 착수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8-20 10:5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알약 형태로 개발한다.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 초반 강세, 경구용 바이오시밀러 개발 착수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0일 오전 10시41분 기준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37%(2600원) 상승한 1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주가는 1.81%(5500원) 오른 30만95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00%(1천 원) 상승한 10만9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국 바이오기업 인트랙트파마와 공동연구협약(JDA)을 맺고 경구용 인플릭시맙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트랙트파마는 2015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분사된 바이오기업이다. 단백질의약품을 장으로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독자적 경구 제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 조건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은 인트랙트파마에 인플릭시맙을 임상원료물질로 공급하고 인트랙트파마는 이를 바탕으로 경구용 인플릭시맙 제품 개발과 검증을 진행한다.

셀트리온그룹은 임상2상이 완료됐을 때 우선협상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와 기술수출 때 매출 일부를 기술료(로열티)로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인트랙트파마 또는 기술을 양도받은 기업이 해당 제품의 상업화에 성공해도 셀트리온그룹은 상업물질 생산을 위한 인플릭시맙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그룹은 2013년 램시마 개발에 성공한 뒤 2019년 피하주사형으로 발전시킨 램시마SC를 선보인 바 있다. 기존 램시마는 정맥주사형으로 투약시간이 오래 소요되지만 램시마SC는 복부 등에 5분 안에 투여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