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영업손실을 냈다.
금호타이어는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677억 원, 영업손실 354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이 24% 줄면서 적자전환했다.
▲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
2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손실 517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손실규모가 8배 이상 커졌다.
넥센타이어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147억 원, 영업손실 224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이 42% 줄었다.
2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손실 138억 원을 봤다. 2019년 2분기 순이익 393억 원에서 적자전환했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2분기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타이어수요 감소로 실적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타이어업체들은 2분기 코로나19에 따른 해외공장 가동중단으로 신규 타이어사업, 글로벌 경제위축으로 교체 타이어사업에서 모두 판매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