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증권 어디로 가나, 인수전 4파전으로 가닥 잡혀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11-02 17:1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모두 4곳이 뛰어들었다.

이번 인수전에 해외 금융기관들은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주식 패키지 매각 예비입찰 결과 KB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모두 4곳이 예비입찰서를 접수했다.

  대우증권 어디로 가나, 인수전 4파전으로 가닥 잡혀  
▲ 홍성국 KDB대우증권 사장.
산업은행은 금융위와 함께 보유한 대우증권 지분 43%와 산은자산운용 지분 100%를 매각한다.

현재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증권의 지분을 이날 종가(1만95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조5382억7114만 원인데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과 산은자산운용의 장부가(634억 원)를 더하면 매각 가격은 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은행은 11월 초 본입찰 적격자를 선정하고 예비실사를 거쳐 12월 본입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은행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 안으로 대우증권 매각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자기자본 4조3049억 원을 보유한 대형 증권사다. 대우증권은 전국 영업점만 103개에 이르며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와 투자금융(IB)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세 회사는 대우증권을 인수할 경우 곧바로 증권업계 1위에 오르게 된다.

KB금융은 KB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을 합병한다면 자기자본 4조8천억 원대로 NH투자증권을 제치게 된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대우증권을 인수합병하게 된다면 자본금 7조 원대의 초대형 증권사로 거듭날 수 있다.

대우증권 노조는 종업원 지주사 형태로 회사를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10월 27일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장으로 선임돼 정식 임기에 들어갔다.

다만 아직 전략적투자자(SI)나 재무적투자자(FI)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 위원장은 임기가 시작된 28일부터 국내 기관 투자자 등 전략적투자자(SI)들을 상대로 티저레터(투자안내서)를 배포하고 투자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