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생명, 자사주 7천억어치 매입해 주주친화정책에 합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10-30 19:1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생명이 역대 최대 규모인 7천억 원대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삼성그룹이 주주친화 정책을 확대하는 데 보조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30일 자사주 650만 주(3.25%)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자사주 7천억어치 매입해 주주친화정책에 합류  
▲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매입 예상기간은 11월 2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다. 자사주 취득 예정금액은 29일 종가(10만9천 원) 기준으로 7085억 원이다.

이는 삼성생명이 지금까지 5차례 시행했던 자사주 매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때문에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며 “주가를 부양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이번에 자사주를 취득하면 지분율이 8.75%로 늘어나게 된다.

삼성생명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삼성그룹에서 진행하는 주주친화 정책에 동참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29일 11조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모두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증권과 삼성화재도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놓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계열사들이 모두 자사주를 매입하려는 것은 아니다”며 “각 계열사 주가를 올려야 한다는 판단 아래 개별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영국 런던 투자법인의 지분 전량을 삼성자산운용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가격은 289억 원이다.

삼성생명은 글로벌 자산운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런던 투자법인을 삼성자산운용에 넘겼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HBM 가격 상승 내년에 '한계' 맞나, 골드만삭스 "제조사들 투자 조절이 관건"
첨단 공정 스마트폰 비중 올해 60% 전망, 삼성전자 2나노 전환 주도
공공부문 25일부터 '차량 5부제 의무' 시행, 민간은 일단 자율시행
유엔글로벌콤팩트 'AI 기술 활용 탈탄소 전략' 토론회, 한국과 영국 전문가 교류
지구 기온 2도 오르면 식량빈곤국 세 배로 늘어, 한국 체계에는 타격 없나
이재명 "부동산 투기 방치하면 나라 망해, 세제·금융·규제 0.1% 빈틈 없이 준비"
포스코그룹 장인화 주총서 "올해 철강·이차전지 양대축 성과 창출 변곡점"
삼성SDI에 엘앤에프와 1.6조 'LFP 양극재' 공급 계약, 올 하반기 미국서 LFP..
TSMC 미국 3나노 반도체 양산 앞당겨, 삼성전자와 수주 경쟁 '속도전' 국면
중국 일본에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 줄이고 희토류 자석은 늘려, "경고 신호" 분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