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진에어 한진정보통신과 손잡고 탑승객에 가상현실 콘텐츠 제공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8-06 17:0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비행기 승객들에게 가상현실(VR) 영화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KT는 6일 서울 등촌동 진에어 본사에서 한진정보통신과 ‘KT 슈퍼VR 바탕의 기내 실감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T, 진에어 한진정보통신과 손잡고 탑승객에 가상현실 콘텐츠 제공
▲ KT가 진에어, 한진정보통신과 손잡고 비행기 탑승객들에게 가상현실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 KT >

KT와 진에어, 한진정보통신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비행기 안의 특수한 환경에 최적화한 가상현실서비스를 개발한다.

KT와 진에어, 한진정보통신은 KT 슈퍼VR 플랫폼을 비행기 안 서버와 연동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탑승객이 헤드셋을 착용하고 가상현실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에도 화면을 통해 안내방송을 인지할 수 있게 하고 비상상황에 따라 서비스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갖춘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진에어는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이용하는 국제선 노선을 중심으로 KT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진에어 탑승객들은 비행기 안에서 개인형 가상현실 헤드셋을 대여해 최신 영화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여행,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360도 가상현실 영상을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 부사장은 “집이나 체험공간에서뿐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가상현실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가상현실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과 제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