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과 솔브레인홀딩스 주가가 분할 재상장 첫 날 초반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신설회사 솔브레인은 기존 솔브레인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에 필요한 소재를 개발하는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6일 오전 10시38분 기준 솔브레인 주가는 시초가에서 6만400원(29.96%) 오른 상한가 26만2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솔브레인홀딩스 주가는 1만3800원(30%) 오른 상한가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존속회사인 솔브레인홀딩스(옛 솔브레인)는 1986년 설립된 반도체 및 전자 관련 화학재료 제조 및 판매회사로 200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1월 솔브레인홀딩스는 기존 '솔브레인'의 명칭을 '솔브레인홀딩스'로 변경하고 인적분할 방식으로 단순분할 신설회사 솔브레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솔브레인홀딩스는 "투자사업부문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제조를 담당하는 제조사업부문으로 (회사를) 분리한다"며 "향후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